연고점 경신 코스피 4일 연속 외국인 매수

나흘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
코스피가 연고점 경신을 했습니다.

코스피는 전 일 대비
0.65%(15.67포인트) 오른 2,443.58원에
장을 마쳤는데요.

지난 8월 13일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
한 달여 만의 일입니다.

이는 2018년 6월 12일 2,468.83원 이후
무려 27개월 만의 최고치로
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수준을
훨씬 상회하는 정도로,

시장 상승 견인의 핵심인
개인 투자자는 매도세로 돌아 선 반면
외국인의 순매수가 2천 498억원이라는 점이
눈 여겨 보아야 할 부분일 텐데요.

지난 밤 테슬라 주가의 급등으로 인한
뉴욕 증시의 호조세가
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

뿐만 아니라 중국 실물 경제 지표가
양호한 결과로 나오면서
전 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로
잠시 주춤했던 지수는
다시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.

한편 코스닥은 역시
900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죠.

코스피와 함께 동반 상승하며
지난 2018년 4월 17일의
901.22원 이후 최고점에 올랐습니다.